전체기사

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이재록 칼럼] 알코올 중독과 마약에서 벗어나

URL복사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

술이나 마약 등을 지나치게 복용하면 그 여파로 우울증, 불안, 신체적 질병 등이 나타납니다. 이로 인해 자살, 별거, 이혼, 가정폭력, 가족관계 해체 등의 문제로까지 발전하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이 이러한 고통의 삶에서 벗어나고자 애써보지만 한 번 중독되면 헤어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교회의 해외에 있는 지교회인 인도 첸나이 만민교회의 씨티바브 성도는 알코올 중독과 마약 중독이라는 늪에 빠졌었지만 하나님을 만남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가 예수님을 영접하기 전에는 날마다 술을 마시며 밤이면 아내와 아들들에게 칼을 들이대고 죽이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온 가족은 늘 두려움에 떨었고 각종 질병으로 고통을 받았습니다.

2007년 11월, 평소 알고 지내던 한 성도가 ‘마리나 해변에서 열린 인도 연합대성회를 인도한 강사님의 지교회가 있다.’며 첸나이 만민교회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2002년제가 강사로 선 인도 연합대성회 당시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 많은 사람이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널리 성회 소식이 전해져 연인원 3백만 명 이상이 참석하였지요.

이 성도님은 성회 관련소식을 들었기에 선뜻 첸나이 만민교회에 나가 GCN 방송( (Global Christian Network)으로 금요철야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 후 담임목사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해 신앙생활을 잘하라고 말씀하셨지요. 이어 제게 기도 받은 권능의 손수건(사도행전 19:11∼12)으로 기도 받을 때 불같은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고 20년간 중독된 술과 10년 이상 복용한 마약을 쉽게 끊었습니다.

2주 뒤 방송을 통해 금요철야예배 은사집회 시 단에서 하는 기도를 받을 때에 하얀 별과 같은 빛이 이마로 떨어진 일이 있은 뒤 알코올 중독 후유증으로 남아 있던 손 떨림 증세까지 사라졌습니다.

이러한 체험을 한 뒤 삶이 180도 바뀌었고 가족들은 이를 지켜보며 매우 기뻐했습니다. 아내 역시 심방을 받고 집 안에 있던 많은 우상을 버리고 교회에 출석하니 가정이 평안해졌습니다. 하지만 지난 날 술과 마약으로 진 빚이 있어 빚 독촉에 시달려야 했지요.

어느 날 부부는 막막한 현실 앞에 죽고 싶은 심정으로 울고 있었습니다. 그때 교회의 한 형제가 어려울 때 기도하여 축복받은 간증을 하며 밤마다 열리는 만민중앙교회 다니엘철야 기도회에 함께 참석하자고 했습니다. 지난날의 잘못을 철저히 회개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자 애쓰며 가정이나 일터, 교회 등 모든 곳에서 성실히 행했습니다.

가족 모두 첸나이 만민교회에서 방송을 통해 설교를 듣고 기도받으며, 기사와 표적, 권능의 역사를 목도하니 나날이 믿음이 성장했지요. 담임 목사님이 해주시는 손수건 기도로 아내와 아들들의 질병을 치료받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여 예물을 심으니 하나님께서는 심은 대로 가정에 영육 간에 축복해 주심으로 모든 빚을 청산하였고 주변 사람들도 전도되어 치료받는 체험을 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알코올 중독과 마약 복용으로 인해 파괴될 수밖에 없었던 가정을 회복하시고 주변에 그리스도의 빛과 향기를 전하는 축복된 삶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린도후서 5장 17절)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정치,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 최소한으로 완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민 패널 100여명과 함께하는 디지털 토크 라이브를 열고 "정치가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를 최소한으로 완화해야 한다"며 "실현 가능한 현실적 정책들을 함께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디지털 토크 라이브 국민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 에서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평균적으로 나쁘지 않은데, 압도적 다수의 사람들은 불평등 때문에 매우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본질은 국민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에서 제일 중요한 게 경제 문제다. 먹고사는 게 힘들면 정말 피곤하다"고 했다. 지역균형 발전 방안을 두고는 "수도권 집값 때문에 시끄러운데, 사실 제일 근본적인 문제는 수도권 집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가 취업이 쉽지 않다 보니 전세계적으로 자영업 비율이 엄청 높은데, 최저임금도 못 버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했다. 또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요새 빚 때문에 더 난리인데, 금융 문제에 있어서는 지금보다 좀 개혁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며 "선진국은 못 갚은 빚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