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에서 폭력을 행사한 전직 유명 프로야구선수 출신 인천 남구 리틀야구단 감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일 A(38·전직 유명 프로야구선수 출신 인천 남구 리틀야구단 감독)씨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새벽 1시쯤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의 한 술집에서 업주인 B(38·여)씨에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A씨는 이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옆 손님과 쳐다봤다는 이유로 시비를 벌이다 이를 말리는 B씨를 밀어 넘어뜨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고의로 그런 것은 아니었다”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