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경기도 북부청, 기획행정실장 직급 2급으로 상향 추진

URL복사

[의정부=장초복 기자] 경기도가 북부청의 ‘기획행정실’을 ‘안전행정실’로 확대·개편하는 것에 맞춰 3급인 기획행정실장의 직급을 2급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도는 이런 내용의 ‘경기도 행정2부지사 관할 기획행정실장 직급조정 건의문’을 안전행정부에 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건의문에서 ‘북부청이 담당하는 인구는 315만명으로 경상북도(270만명)보다도 많고 행정면적도 4284㎢로 서울시의 4배에 이르지만 행정실장의 직급이 낮아 타 국, 시·군간 정책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부청 조직은 1급인 행정2부지사 밑에 중간 직위인 2급이 없이 3급 실장이 배치된 구조다.

이 때문에 실장이 같은 직급의 비상기획관과 국장들을 지휘하는 ‘기형적인’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특히 북부청이 담당하는 고양시와 남양주시의 부시장은 실장보다 높은 2급이고 의정부시와 파주시, 양주시, 구리시, 포천시 등 5곳의 부시장은 실장과 같은 3급이어서 시·군과의 정책조정에 애를 먹고 있다.

북한과 맞닿은 북부지역 특성상 군 부대도 많지만 32곳의 부대장이 1급 상당인 여단장(준장)급이어서 군을 상대하기도 만만치 않다.

이에 따라 도는 대통령령인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바꿔 실장의 직급을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실장의 직급을 올려 접경, 군사, 낙후 지역으로 특수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안행부도 도의 건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23일 1실 1관 6담당관인 ‘기획행정실’을 1실 1관 8담당관 체제의 ‘안전행정실’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정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도의회에 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대통령실, 비상계엄 가담 경호처 본부장 5명 전원 대기발령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대통령실은 9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대통령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오늘자로 인사위원회를 열고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는 새 정부가 들어선 데 따른 인적 쇄신과 조직 안정화를 위한 조치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 온 열린 경호, 낮은 경호의 실행”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12·3 내란 과정에서 경호처는 법원이 합법적으로 발행한 체포영장 집행과 압수수색을 막으며 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초래했다”며 “국민 전체를 위해 봉사해야 할 국가기관이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병으로 전락해 많은 공분을 샀다”고 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경호처는 추가 인사 조처가 있기 전까지 당분간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비화폰 서버 확보도 진행하냐’는 질문에 “방침이 정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해야될 일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허락을 내주거나 영장이 오면 응하는 것이지 우리가 해주는 주체가 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금란 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