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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잠수교·청계천 전면 통제…서울·경기 밤부터 시간당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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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경기지방에 시간당 30~50㎜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서울 도로 곳곳이 침수,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형성된 장마전선으로 서울에만 이날 200㎜ 이상의 폭우가 내렸다. 이 폭우로 인해 한강 수위가 높아져 오전 9시에는 잠수교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앞서 오전 5시부터는 수위가 5.5m를 넘어 보행자 통행도 금지됐다. 잠수교 보행자 통행제한은 5.5m, 차량 통행제한은 6.2m다.

한 때 7m 가까이 올라갔던 수위는 낮부터 장마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오후 5시 현재 잠수교 수위는 6.25m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팔당댐은 초당 56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고, 청평댐에서도 초당 2900t이 넘는 물을 내려 보내고 있다.

잠수교 외에 청계천, 개화 6갑 문 등 하천 주변에 범람 위험이 있어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또 북한산과 치악산 등 국립공원 108개 탐방로도 산행이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늦게부터 다음날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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