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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대형경유차 초미세먼지 주범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무료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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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이상 된 대형화물, 건설기계, 대형승합차 중 저감장치 미부착 차량이 대상

서울시가 노후 대형경유차에 무료로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를 부착해주는 사업을 통해 초미세먼지 줄이기에 나선다.

시는 올해 7년 이상 된 5톤 이상 대형화물, 건설기계, 45인승 이상 대형승합차 등 대형경유차 70대에 대해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를 부착하는 시범사업을 7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NOx)은 대기 중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 변화되며, 이는 호흡기계질환, 심혈관계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노약자에게 폐기종·기관지염 등으로 조기사망률을 높이기도 한다.

시에 등록된 경유차량은 약 90만대, 건설기계는 약 4만 6천대로 선진국에 비해 경유차량 비율(30.2%)이 높아 대기질 관리를 위해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시범사업 대상은 2008년 이전에 출고(EURO3)된 차량 중 미세먼지 저감장치나 질소산화물 제거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대형경유차량이 해당된다.

특히 서울시의 저감장치 부착 대상인 대형경유차량은 운행차 배출허용기준이 없어 배출 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며, 그 중 건설기계의 경우 노후한 장비가 많아 배출량이 상당한 상태지만 관련 규정이 미비한 상황이다.

이를 통해 시는 미세먼지는 80%이상, 질소산화물은 60%이상 저감해나갈 계획이며, 이후 시범사업 성과를 통해 환경부에 ‘운행경유차 질소산화물 배출기준’과 ‘건설기계 미세먼지 배출기준’ 마련을 요구할 예정이다. 

시는 제2기 대기질개선사업이 끝나는 2024년이 되면, 서울이 초미세먼지(PM2.5)는 15㎍/㎥,  질소산화물은 0.022ppm으로 동경, 파리, 뉴욕 등 세계적인 대도시의 대기질 수준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는 미세먼지 저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매연저감장치(DPF)와 질소산화물 발생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하나로 연결해 동시에 낮출 수 있는 장치다.

 

양완수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서울시가 약 10년간 추진해 온 미세먼지 중심의 대기질 개선사업이 어느 정도 수준에 이름에 따라 이제 그보다 한 단계 높은 초미세먼지 중심의 대기질 개선사업으로 이뤄지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질소산화물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감으로써 세계적인 대도시의 대기질 수준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차량 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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