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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외환은행 카드통합은 불법 중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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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노조, 금융위에 진정서 제출 “하나SK카드 부실 메꾸려 외환카드 희생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하나SK카드와 외환은행 카드부문의 통합작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27일 오전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7월 두 회사 담당직원들로 TF팀을 구성, 사실상 카드 통합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해 왔다.

노조는 진정서에서 “카드통합은 금융위도 참여한 2.17. 노사정 합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일 뿐더러, 만성적자인 하나SK카드를 위해 우량한 외환은행 카드부문을 없애겠다는 것”이라며 지주사의 불법적인 횡포가 중단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엄정한 감독권 행사를 요청했다.

노조는 특히 “하나지주는 하나SK카드 직원들을 외환은행으로 파견, 사무실과 집기를 사용하고 고객정보 등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금융지주회사법 제48조 제4항 및 감독규정 등을 위반했다”며 즉각적인 시정과 관련자 문책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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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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