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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올해 최고 인기 뮤지컬은 ‘레미제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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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2013 공연티켓 판매량 조사…‘싸이 '달밤에 체조’ 콘서트 부문 1위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올 한해 가장 많은 티켓이 팔린 뮤지컬은 큰 화제를 모았던 ‘레미제라블’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파크가 지난 1월1일부터 12월10일까지 인터파크에서 판매된 티켓량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다.

‘레미제라블’은 지난해 동명의 영화 개봉과 함께 주목받은 작품으로 27년 만에 한국어 초연됐다. 모든 배역 단일 배우 원캐스팅으로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캐릭터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밖에 ‘노트르담 드 파리’ ‘엘리자베스’ ‘레베카’ ‘아이다’ ‘맘마미아 내한공연’ ‘그날들’ ‘시카고’ ‘몬테크리스토’ ‘디셈버’가 10위에 이름을 걸었다.

월드스타 싸이가 20~24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치는 ‘싸이 올나잇스탠드, 달밤에 체조’는 콘서트 부분 1위다. 잠실 주 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수 이문세의 단독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가 2위를 차지했다.

‘서울재즈페스티벌’ ‘그랜드민트페스티벌’ ‘현대카드슈퍼콘서트 시티브레이크’ ‘신화 그랜드 피날레 더 클래식’ ‘인피니트 퍼스트 월드 투어’ ‘신화 15th 애니버서리 콘서트’ ‘조용필 전국투어(서울)’ ‘조용필 전국투어(의정부)’가 뒤따랐다.

연극 부분은 ‘옥탑방고양이’가 2011·2012 1위에 올랐던 ‘뉴보잉보잉’을 누르며 대학로 오픈런 연극 강자로 등극했다. ‘뉴보잉보잉’ 이전 1위 자리를 오래 지켰던 ‘라이어’가 2위에 랭크됐다.

‘옥탑방고양이’에 이어 ‘작업의 정석’ ‘죽여주는 이야기’ ‘클로저’ ‘유럽블로그’ ‘쉬어매드니스’ ‘스캔들’ ‘라이어 2탄, 그후 20년’ ‘모범생’들 순으로 많이 봤다.

클래식 분야에서는 ‘조수미 파크콘서트’가 정상에 섰다. 이후 ‘오페라 아이다’ ‘키스자렛·게리피콕·잭 디조넷’ ‘디토 페스티벌, 리처드용재오닐&임동혁’ ‘이차크 펄만 리사이틀’ ‘베를린 필하모닉 내한공연’ ‘케니지 콘서트’ ‘막심 므라비차 내한공연’ ‘유키 구라모토 가을콘서트’ ‘오페라 카르멘’ 순이다.

무용은 발레 공연 최고의 스테디셀러인 '호두까기 인형'(유니버설발레단)이 1위다. 이어 '백조의 호수'(유니버설발레단) '오네긴'(유니버설발레단) '심청'(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국립발레단) '댄싱9 갈라쇼' '지젤'(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대전), '백조의 호수'(테디베어시어터) 순으로 많이 봤다.

외국인은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 그룹 '2AM'의 이창민, 그룹 '2PM'의 준케이가 출연한 '삼총사'를 가장 많이 봤다. 이밖에 '신화 콘서트' '하이스쿨 뮤지컬' '디셈버' '엘리자베스' 등 한류 중심에 있는 스타들이 출연하는 뮤지컬이나 공연이 인기였다.

판매매수 기준으로 판매순위를 집계했다. 다만, 클래식과 무용은 공연장 기획공연으로 진행되는 '1000원 공연'과 '마티네 공연' 등이 대거 편성된다는 이유로 판매매수가 아닌 판매금액을 기준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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