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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GM 호샤 사장 "고장력 강판보다 통합적 균형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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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핵심 과제는 임단협…대화로 극복하겠다"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고장력 강판 도입이 해결책은 아니다."

한국GM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초고장력(AHSS) 강판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이겠다'는 현대자동차의 방식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6일 서울 소공로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열린 말리부 디젤 출시 행사에서 "고장력 강판을 100% 도입한다고 하더라도 안전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통합적인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균형이 맞지 않으면 충돌 시 에너지 흡수력이 떨어지게 된다"며 "고장력 강판 사용이 전자기기의 기능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어 오히려 탑승자의 안전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호샤 사장은 올해 한국GM의 가장 핵심 과제로는 "2014년도 임금단체협상"을 꼽았다. 

호샤 사장은 "대법원에서 통상임금을 소급적용하지 않기로 한 것은 긍정적"이라면서 "하지만 통상임금 판결로 기업들의 인건비가 상승,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현실, 특히 통상임금 대법원판결 결과를 고려하면서 평화롭고 생산차질 없이 임단협을 조화롭게 마무리 짓는 것이 올해 가장 큰 도전과제"라고 말했다. 

군산공장과 관련해서는 "군산 노조 지회와 주간 연속 2교대제와 가동률을 낮추는 것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라며 "수주 안에 합의된 내용을 현장 도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지엠 경영진은 노조와 대화를 통해서 올해 도전과제를 극복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선인 말리부 디젤 모델과 관련 "오늘이 마지막이 아니다. 더 많은 소식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후속 라인업 출시 가능성도 내비쳤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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