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사장)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 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 사장은 23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회의를 마친 후 "갤럭시S5는 잘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국내 시장에 판매된 갤럭시S5는 20만대 이상 판매됐다. 최근 일부 통신사가 영업정지됐던 것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 사장은 "갤럭시S5가 1000만대 팔리는 데 얼마나 걸릴 것 같으냐"는 물음에는 "나중에 보시죠"라고 말을 아꼈다.
전작 '갤럭시S4' 판매량은 27일 만에 1000만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 판매 기록을 갤럭시S5가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