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목포 홍익저축은행 영업정지... 예금자 발 '동동'

URL복사
전남에서 가장 큰 목포 홍익저축은행이 부실로 16일 영업정지 되면서 예금자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 목포에선 홍익저축은행과 함께 목포권 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던 동방상호신용금고가 2000년 11월 영업정지 후 파산된 후 이번이 두번째다.
영업이 정지된 홍익저축은행에는 이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으나 예금 지급 중단 사실을 모르고 은행에 왔던 100여 명의 예금주들은 돈을 찾지 못하자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은행 측은 이른 아침부터 은행에 나온 예금자 100여 명을 상대로 500만 원 이내의 임시지급금 지급 등에 대해 설명회를 열었으나 예금주들의 강력한 항의 등으로 곤욕을 치렀다.
금감원 김영구 경영관리인은 "조만간 회계법인을 통해 정확한 실사작업을 할 계획이다"면서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원리금 5천만 원까지는 보장을 받으며 예금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지급금 조기 지급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500만원 이내의 가지급금도 빨라야 이달 말께나 가능해 당장 돈이 필요한 예금주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이 저축은행의 대주주인 오모씨는 금융감독원 수사검사역 출신으로 지난 해 불법 대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으며 현재 금융감독원 수석검사역인 양모씨는 불법 대출에 관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973년 문을 연 홍익저축은행은 직원 60명으로 목포에 본점과 광주에 영엄점이 있으며 예금액은 6천억원에 이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금란 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