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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현중. 경찰 조사후 새벽귀가… ‘폭행혐의’ 일부인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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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폭행치상 혐의 등으로 여자 친구에게 고소를 당한 한류스타 김현중(28)이 경찰서로 조사를 받으러 왔다.

김현중은 2일 오후 8시57분께 서울 송파경찰서에 나타나 “죄송합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습니다”고 말했다. 검정 셔츠와 바지 차림의 김현중은 다소 수척해보였다. 경찰서 앞에 운집한 미디어의 쏟아지는 질문에 착잡한 표정으로 이 같이 짧게 답하고 경찰서 안으로 급히 들어갔다. 이후 약 4시간의 조사 끝에 3일 오전 1시께 귀가했다.

김현중이 경찰에 출두한 것은 고소장이 접수된 지 13일 만이다. 그동안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을 미뤄왔다.

김현중은 경찰 조사에서 4차례의 폭행 혐의 중 한차례만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혐의에 대해서는 앞서 매니지먼트사 키이스트를 통해 밝힌 내용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키이스트는 앞서 “두 사람 간에 심한 말다툼이 있었고, 그 가운데 감정이 격해져 서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2개월 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 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여자친구의 갈비뼈 골절도 “이번 몸싸움 중 일어난 일이 아닌, 예전에 서로 장난을 치던 과정에서 다친 것”이라고 반박했다.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김현중의 여자친구는 지난달 20일 김현중을 폭행치상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5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동 김현중의 아파트에서 수차례 주먹과 발 등으로 폭행 당했다”며 “이 때문에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각각 전치 6주와 2주에 해당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

키이스트는 “고소인의 일방적인 내용만이 언론에 보도되고, 정황이 사실과 달리 확대·과장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당사와 김현중은 추후 정확한 조사를 통해 사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05년 그룹 'SS501'의 싱글 'SS501'으로 가수 데뷔한 김현중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등에 출연하면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초 KBS2 TV 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에 출연했다. 지난 7월11일 새 앨범 '타이밍'을 내놓고 각국 순회공연을 벌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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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여야 대표에 "국정에 국민 모든 목소리 공평히 반영 노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야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만나 "대통령은 국민을 통합하는 게 가장 큰 책무인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국정에 모든 국민의 목소리가 공평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여야 대표 오찬 회동에서 "우리 국민이 하나의 목소리로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민의 복리 증진에 힘을 모으면 참 좋겠다. 대외 협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앞선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두고 "일종의 통과의례 같은 것인데 무엇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지키기 위해 필요해서 하는 과정이고 매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공개석상에서 '나라의 힘을 좀 길러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린 이유가 있다"며 "우리가 다투고 경쟁은 하되 국민 또는 국가 모두의 이익에 관한 것들은 한목소리를 낼 수 있으면 참 좋겠다"고 했다. 또 "저는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기는 하지만 이제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쉽지는 않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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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반도체 제조공장서 가스 누출 22명 병원
사고가 발생한 반도체 제조공장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공장에서 화학약품 작업 중 염산 탱크에 염소산을 잘못 주입하면서 화학 반응과 함께 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20여명이 호흡곤란 등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5분경 미추홀구 도화동 한 반도체 제조공장에서 가스가 누출 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22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이중 작업자 4명이 호흡곤란 등 증세를 보여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른 18명은 자력으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탱크로리에서 화학반응이 진행 중인 것을 확인하고 중화제를 뿌려 진화 했다. 사고 직후 공장 인근 근로자 등 120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신고가 접수되자 인력 47명과 장비 29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관할 구청은 재난문자를 통해 "도화동 일대에서 가스 누출 사고 발생을 알리며 인근 주민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물러 달라"고 요청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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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앤아이앙상블, 콘서트 ‘보이지 않는 것 - 내 안의 소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앤아이앙상블이 오는 9월 27일(토) 오후 7시 30분 문아트그라운드 실버스크린홀에서 세 번째 정기콘서트 ‘보이지 않는 것 - 내 안의 소리’를 개최한다. 이앤아이앙상블은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 공연에서 500석 규모 객석을 전석 매진시키면서 주목받았으며, 올해는 한정된 50석 규모의 공간에서 더욱 밀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소리’를 주제로 음악, 마임, 영상이 결합된 다층적 무대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객은 연주자들의 호흡과 움직임, 무언의 퍼포먼스, 대형 스크린의 영상미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공연의 완성에 직접 참여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이앤아이앙상블은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동시에 자신들이 직접 작곡한 음악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자작곡은 매 공연마다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이앤아이앙상블만의 색깔’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창작 작업을 통해 모던 팝 클래식이라는 독창적 장르를 개척하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아우르는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앤아이앙상블 바이올린 박진희, 기타 김도윤, 첼로 김혜영, 건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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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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