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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서울·홍콩·도쿄 아시아 3개국 투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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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합동 공연 아시아 투어 3개국 투어 ‘2014 JYP 네이션-원 마이크(MIC)’가 일본 도쿄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8일 JYP에 따르면, 서울과 홍콩에 이어 일본에서 열린 투어의 마지막 날인 7일 1만2000여명의 팬을 동원했다.

박진영을 포함해 2AM, 2PM, 선미, 핫펠트(예은), 미쓰에이, 백아연, 피프틴앤드(15&), 갓세븐 등이 무대에 오른 이날 공연은 각 가수의 히트곡 무대는 물론 다양한 유닛의 협업으로 꾸몄다.

소속 가수들의 ‘날 떠나지마’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로 시작된 공연은 박진영의 ‘너 뿐이야’ ‘허니’에 이어 15&의 ‘티가 나나봐’로 현장을 달궜다.

협업 무대로 백아연, ‘갓세븐’의 마크와 잭슨, 뱀뱀의 ‘어 굿 보이(A Good boy)’, 백아연과 박지민, 핫펠트, 닉쿤의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 피프틴앤드의 박지민과 2AM 창민, 갓세븐 영재의 ‘뮤직 이스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 피프틴앤드의 백예린과 2AM, 2PM 준케이의 ‘하나레테 이테모(문득)’이 이어졌다. 

일본 데뷔 전부터 주목받은 갓세븐은 10월 22일 발매 예정인 일본 데뷔 싱글 앨범에 수록될 ‘어라운드 더 월드(AROUND THE WORLD)’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준케이는 자신의 일본 솔로곡 ‘트루 스웨그(TRUE SWAG)’를 ‘갓세븐’의 마크, 잭슨, 뱀뱀, 유겸이 함께 선사했다.

미쓰에이는 ‘허쉬(Hush)’ ‘굿 바이 베이비(Good bye baby)’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을 차례로 부르며 매력을 뽐냈다. 일본에서 인기를 누리는 2PM은 ‘파이트(Fight)’ ‘기브 미 러브(Give me love)’ ‘게임 오버(Game over)’에 이어 선미와 미쓰에이, 백아연이 ‘하.니.뿐.’ 무대를 꾸미며 호응을 얻었다.

또 다른 유닛으로 등장한 2PM 준호와 미쓰에이의 수지, 2PM 찬성과 미쓰에이의 페이는 각각 ‘노바디스 비즈니스(Nobody’s business)’와 ‘성인식’을 들려줬다. 2AM은 ‘어느 봄날’ ‘죽어도 못 보내’ ‘다레니모 와타사나이(누구에게도 보내지 않아)’로 팬들의 마음을 감성으로 적셨다. 

2PM 준호는 갓세븐의 영재와 자신의 일본 솔로곡 ‘세이 예스 (Say Yes)’로 일본 콘서트만의 특별한 유닛 무대를 연출했다. 지난 7월 31일 솔로로 데뷔한 핫펠트(예은)는 ‘에인트 노바디(Ain’t Nobody)’, 2AM의 진운과 미쓰에이의 지아가 원더걸스의 2011년 ‘원더 월드(Wonder World)’ 수록곡 ‘미, 인(Me, In)’을 열창했다.

마지막에는 모든 출연진이 ‘10점 만점에 10점’ ‘노바디(Nobody)’ ‘핸즈 업(Hands Up)’을 부르며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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