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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美 청소년 불법복제율, 3년 간 2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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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심각한 불법복제 증가 달리 미국은 오히려 청소년 법복제가 3년간 24% 줄어들고 있다.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이 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청소년의 불법복제율이 크게 감소하고 있으며, 대학생의 절반 이상은 불법복제로 인한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BSA가 여론조사기관인 해리스 인터액티브(Harris Interactive)를 통해 미국의 8 ~ 18세 청소년 11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결과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음악, 영화, 게임 등의 디지털 콘텐츠의 불법 복제율은 지난 2004년 60%에서 2006년 43%를 거쳐, 2007년에는 36%까지 떨어졌다.
불법다운로드에 있어서 두려움을 갖는 요인에 있어서는 '컴퓨터 바이러스의 감염'(62%), '법적인 문제'(52%), '스파이웨어 다운로드'(51%) 순이었으며, 특히 '부모님께 꾸중 듣기'가 48%를 기록하며 지난해 40% 대비 8%나 증가하여 주목을 끌었다.
한편, BSA의 또 다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법 다운로드를 이용한 미국 대학생의 55%가 그로 인해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의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불법복제로 인한 실질적인 피해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앤 스미롤도(Diane Smiroldo) BSA 홍보 부사장은 "이번 조사는 청소년의 올바른 인터넷 사용을 위해서 부모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비록 최근의 불법복제 감소와 피해 인지도의 상승이 고무적이지만, 여전히 청소년들은 온라인 상의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인터넷 사용에 있어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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