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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런던한국영화제 스포트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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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배우 정우성(41)이 제9회 런던한국영화제의 초청으로 영국 런던을 찾았다. 

런던한국영화제는 ‘K 포커스: 배우 정우성 특별전’을 기획해 정우성의 출연작 ‘무사’ ‘내 머릿속의 지우개’ ‘감시자들’ 그리고 연출작 ‘킬러앞에 노인’을 현지 관객들에게 소개했다. 

정우성은 13일 ‘감시자들’과 ‘킬러 앞에 노인’ 특별상영을 통해 530여 명의 관객들을 만났다. 상영 후 1시간 이상 이어진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오늘날 한국영화의 성공이유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작품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좋은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헌신하는 스태프들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관객과의 대화를 마친 뒤에는 핸드 프린팅을 했다. 

다음날에는 BBC 월드뉴스 프로그램 ‘임팩트’와 인터뷰했다. MC는 “한국의 톱배우 정우성과 인터뷰를 통해 그의 20년 연기인생과 더불어 연출자로서의 모습, 그리고 그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정우성은 3박4일 일정을 마치고 17일 귀국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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