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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대니얼 래드클리프 뿔났다 …영화 ‘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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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해리 포터’ 대니얼 래드클리프(25)가 베스트셀러 소설 ‘혼스’(조 힐·2010) 원작 동명영화로 돌아왔다.

‘이마에 번개모양 흉터를 가진 소년’ 해리 포터가 머리에 뿔이 난 청년이 됐다.

첫사랑이자 모든 것을 다 바쳐 사랑한 ‘메린’(주노 템플)이 싸늘한 시체로 발견됐다. 알리바이가 없던 ‘이그’(대니얼 래드클리프)는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다.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지만 주위의 의심과 경멸 속에 절망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잠에서 깨어난 ‘이그’는 자신의 머리에 죄의 상징과도 같은 뿔이 돋아난 걸 보고 경악한다. 놀라움도 잠시 자신의 뿔을 마주한 인간이 잔혹한 본성과 추악한 진실을 숨김없이 드러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 미친 세상에선 내가 벌을 받았다. 마을 사람들은 날 악마 보듯 했다. 내가 그렇게 보인 모양이지. 이것이 악마의 얼굴인가? 이젠 내게도 보이기 시작했다”고 독백한다. 그리고 이 저주받은 능력을 통해 사랑하는 여인을 죽이고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진짜 살인범을 찾아 내기로 결심한다.

영화 ‘혼스’(감독 알렉산드르 아야)에서 가장 강렬한 비주얼을 완성하는 것은 바로 ‘이그’의 뿔이다. 치과용 아크릴로 만들었다. 뱀도 중요하다. 믿었던 주변인들이 ‘메린’의 죽음에 연관돼 있다는 것을 안 ‘이그’가 진실을 추적하면서 등장하는 뱀은 하루 200마리가 동원되기도 했다. 27일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한편 래드클리프는 올들어서만 ‘킬 유어 달링’ ‘왓 이프’ 등 영화 3편에 출연하며 해리포터 시리즈 8개편의 아역 이미지를 벗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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