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심은경(20)이 주연을 맡은 스릴러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가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고 배급사 뉴(NEW)가 24일 밝혔다.
'널 기다리며'는 어린 시절 아빠를 잃고 15년간 연쇄살인범이 출소하기를 애타게 기다려온 소녀 희주와 그를 보살펴온 형사, 마침내 출소한 연쇄살인범의 대결을 그린 이야기다.
심은경은 영화에서 '희주'를 연기한다.
심은경은 "'희주'라는 캐릭터가 신선하고 매력적이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에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연기 스타일을 관객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연쇄살인범 '기범'은 김성오가, 죽은 희주 아빠의 친구이자 형사인 '대영'은 윤제문이 연기한다.
내년에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