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KBS 1TV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산에서 필리핀 출신 영어 강사 헤렌만시오(36)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헤렌만시오씨는 지난 14일 KBS홀에서 열린 결선에서 '님은 먼 곳에'를 불러 대상을 안았다. 앞서 그는 강원도 춘천시편에 출연,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불러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결선에는 예심을 통과한 22팀이 경합을 펼쳤다. '백발의 래퍼 할미넴' 최병주(69), 트로트를 사랑하는 꼬마소녀 박예림(6) 등이 무대를 꾸몄다.
주현미·하춘화·진성·박현빈·이혜리·금잔디 등 트로트 가수와 아이돌그룹 '오렌지캬라멜' 등의 축하 무대도 함께했다.
28일 낮 12시10분부터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