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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조수미·시크릿가든, 첫 협업곡 '달꽃'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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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노르웨이의 감성 듀오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이 협업한 디지털싱글 '달꽃(Moon Flower)'이 발매됐다고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이 31일 밝혔다. 

시크릿가든의 기존 히트곡인 '파사칼리아(Passcaglia)'에 가사를 붙여 재탄생한 곡이다. 조수미가 직접 '달꽃'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시크릿 가든 특유의 북유럽 감성 선율에 조수미의 청아한 목소리가 더해져 풍성한 느낌을 준다. 

'파사칼리아'는 이전에도 아일랜드 소설가 겸 작곡가인 브렌던 그레이엄이 작사한 노랫말을 스웨덴 뮤지컬 배우 토미 쾨르베리가 '이프 케임 더 아워(If Came The Hour)'라는 제목으로 부른 적이 있다.

유니버설뮤직은 "조수미는 남성 보컬이 부른 이 곡과는 다르게 보다 여성적인 관점과 한국적인 감성에서 곡을 재해석한다"고 알렸다. 

시크릿 가든의 멤버인 롤프 러브랜드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조수미는 "이 곡을 부르게 된 것은 거의 운명과도 같다. 러블랜드는 내가 그들의 곡을 해석한 방식과 보컬 전개 방식에 대해 '역시 월드 클래스 디바'라고 칭찬해줬다"면서 "그 말을 들으니 역시 곡을 생각하는 마음이 나와 동일한 것 같아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조수미는 전국 7개 도시를 도는 콘서트 '윈터 판타지'에서 이 곡을 부른다. 내년 초 발매되는 시크릿 가든의 20주년 기념 앨범에 실린다. 시크릿 가든은 달꽃과 더불어 또 다른 20주년 축하곡도 준비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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