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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주연, 6년 만에 졸업…"성장하고 단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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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주연이 6년 만에 팀을 떠난다. 

주연은 지난달 31일 팬카페에 "제가 애프터스쿨을 졸업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습니다"라면서 "많이 놀라셨을 분들께 죄송하다고 먼저 말씀 드리고 싶어요"라고 적었다. 

애프터스쿨과 만난 지 6년이 됐다는 주연은 "돌이켜보면 많이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던 시간"이라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단단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고 했다. 

새 도전으로 설레기도 하지만 두렵기도 하다고 털어놓았다. "앞으로 멤버들, 또 애프터스쿨로는 사랑하는 팬분들과 함께하지 못하겠지만 영원한 이별이라고 생각하지 않겠습니다"라면서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기다려주신 분들께 실망 안기지 않도록 갈고 닦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주연은 소속사 플레디스도 떠난다. 플레디스 역시 이날 애프터스쿨 팬카페에 "주연이 31일 자로 계약이 완료돼 플레디스를 떠나게 됐다"면서 "주연 양의 졸업식 및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기원하는 팬미팅을 곧 개최할 예정"이라고 남겼다. 

주연이 애프터스쿨 멤버로서 마지막으로 소화한 일정은 이날 이 팀의 중국 콘서트였다. 이후 새 소속사를 찾아 나선다. 

주연은 애프터스쿨 원년 멤버로 2009년 이 팀의 싱글 '뉴 스쿨걸(New Schoolgirl)'로 데뷔했다. 이후 '웃어라 동해야' '전우치' '개과천선'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나섰다.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 중인 연극 '맨 프럼 어스'를 통해 연극배우로 데뷔하기도 했다. 

애프터스쿨은 일본 걸그룹식 졸업·입학 시스템을 운영한다. 멤버들이 평생 고정되는 것이 아닌 탈퇴와 합류가 자유롭다. 그간 졸업한 멤버로는 2009년 10월 소영, 2011년 7월 베카, 2012년 6월 가희 등이 있다. 2009년 4월 유이, 2009년 11월 나나와 레이나, 2010년 3월 리지, 2012년 6월 가은 등이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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