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혼성그룹 ‘스페이스A’ 전 멤버 도하린(26)이 3월14일 오후 5시 대구엑스코 인터불고호텔에서 결혼한다.
예비신랑은 프로야구단 LG트윈스 투수 출신으로 현재 요식업체를 운영하는 지승환(29)이다.
둘은 학교 선후배 사이였다가 지난해 초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양가 상견례도 모두 마쳤다. 신접살림은 제주도에 차린다.
도하린은 “듬직하고 순수한 마음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앞으로 제주도에 정착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싶다. 알콩달콩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1998년 ‘주홍글씨’로 데뷔한 ‘스페이스 A’는 ‘성숙’ ‘섹시한 남자’ ‘배신의 계절’ 등으로 사랑받았다. 2002년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사실상 해체했다. 도하린은 ‘스페이스 A’가 2013년 다시 활동할 때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