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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푸파이터스, 안산록페스티벌서 첫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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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밴드 '푸파이터스(Foo Fighters)'가 데뷔 20주년 만에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아웃도어형 음악축제인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은 6일 '푸파이터스'를 포함한 1차 아티스트 라인업을 발표했다. 

90년대 얼터너티브 록 신을 주도했던 밴드 '너바나(Nirvana)'의 드러머 출신 데이브 그롤(Dave Grohl)이 이끄는 밴드다. 1995년 결성, 20년 동안 그래미 11관왕을 비롯해 브릿어워즈 3회 수상, 2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2012년 영국의 음악지 'NME(New Musical Express)'는 '라디오헤드' '롤링스톤즈' '오아시스' 등과 함께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50 아티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래미상 '최고의 록 음반' 부문을 수상한 대표작으로 '데얼 이스 나씽 레프트 투 로즈(There Is Nothing Left to Lose)' '원바이원(One By One)' '에코스, 사일런스, 페이션스 앤 그레이스(Echoes, Silence, Patience & Grace)' 등을 발매했다. 지난해 11월 발매된 정규 8집 '소닉 하이웨이스(Sonic Highways)'도 호평받았다. 

푸 파이터스를 비롯해 '이디오테잎' '갤럭시 익스프레스'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등 국내 밴드가 1차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들은 각각 글로벌 페스티벌인 미국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 West), 영국 글래스톤베리, 일본 섬머소닉에서 공연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CJ E&M 페스티벌 관계자는 "푸 파이터스를 20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팬들에게 소개하게 돼 내부적으로도 무척 고무돼있다"며 "강력한 2차 라인업을 발표하며 현재의 뜨거운 관심과 높은 인기를 지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은 7월 24~26일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앞서 지난 1월 오픈된 블라인드 티켓 2015장은 20분만에 매진되며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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