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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로 암 전이 전태관, 드럼 대신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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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어깨로 암이 전이돼 당분간 연주활동을 중단한 퓨전 듀오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53)이 무대에 복귀한다. 

3일 소속사 봄여름가을겨울에 따르면 전태관은 13~14일 서울 대치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열리는 봄여름가을겨울 콘서트 '반짝반짝 청춘의 라디오를 켜고' 무대에 오른다. 

라디오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에서 전태관은 드럼 대신 무대에 설치된 DJ 박스에서 노래와 사연을 소개하는 DJ 역을 맡았다. 

전태관은 지난해 12월 어깨에 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다. 현재까지 통원치료 중이다. 

봄여름가을겨울은 "다행히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상태가 호전돼 오랜만에 봄여름가을겨울 무대에서 팬들과 만나기로 했다"고 알렸다. 

봄여름가을겨울 관계자는 "전태관이 오르는 것만으로도 팀 멤버 김종진과 다른 세션, 관객들에게 행복과 긍정의 기운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누구보다 전태관 본인이 가장 많이 준비하고 기다리는 공연"이라고 덧붙였다. 

전태관은 투병 중에도 봄여름가을겨울 공연 준비를 비롯해 김종진과 함께 5일 정식 데뷔하는 신인가수 이시몬의 앨범 제작 등 의욕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이미 2012년 한차례 신장암 수술을 받고 병마를 이겨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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