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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순수의 시대, 개봉 첫 주말 25만명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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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신하균·장혁이 함께한 영화 '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훈)가 개봉 첫 주말 25만여 명을 끌어모으는 데 그쳤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순수의 시대'는 3월6일~3월8일 546개 스크린에서 8061회 상영돼 25만2391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32만4313명이다. 

영화는 조선의 장군 '김민재'(신하균)가 연회 자리에서 죽은 어머니를 닮은 기녀 '가희'(강한나)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김민재'는 '가희'와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다.

지난달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석권한 영화 '버드맨'은 같은 기간 380개 스크린에서 4049회 상영돼 9만6696명을 끌어모았다. 누적관객수 11만9049명이다. 

'버드맨'은 과거 할리우드 블럭버스터 히어로 영화 '버드맨'에서 버드맨을 연기해 전성기를 누린 배우 리건 톰슨의 이야기다. 방탕한 생활로 돈과 명예를 모두 잃고, 퇴물 배우가 된 톰슨이 브로드웨이 연극으로 재기에 나서는 과정을 담았다. 

스파이 코믹 액션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감독 매슈 본·이하 '킹스맨')는 입소문을 타며 같은 기간 633개 스크린에서 8085회 상영돼 51만438명이 봤다. 누적관객수 418만824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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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검찰개혁 4법' 공청회 통해 입법 논의에 시동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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