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토교통부는 용인에서 발생한 도로공사 교량붕괴 사고와 관련해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붕괴사고는 25일 오후 5시20분경 국지도 23호선(남사~동탄) 도로개설공사 3공구에서 발생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고는 교량 슬라브 콘크리트 타설중 동바리가 콘크리트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진 것 같다며 16명이 매몰돼 전원 구조됐으나 1명은 병원에서 사망하고 15명은 치료중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사고발생후 기술안전정책관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상황실을 설치하고 필요한 경우 긴급점검 및 장비동원 등 인력 장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