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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남매, 모욕 혐의로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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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채림(36·박채림)과 채림의 동생인 탤런트 박윤재(34)가 모욕 혐의 등으로 경찰에 피소됐다.

29일 서울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모(50)씨는 지난 17일 채림 남매가 폭언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지난달 13일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채림의 어머니를 찾아갔고 그 자리에서 채림 남매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들었다는 것이다.

싸이더스는 고소당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이씨가 주장하는 금전 관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싸이더스는 "이씨는 오히려 남매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10년 가까이 협박 및 정신적인 피해를 끼쳐왔다"며 "사건 당일에도 채림 어머님의 자택에 무단으로 찾아온 이씨와 언쟁이 오가다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사실이 아닌 금전 관계로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왔기에 앞으로 강경하게 법적으로 대응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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