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다음 달 제대를 앞둔 탤런트 송중기(30)가 송혜교(33), 진구(35), 김지원(23)과 함께 KBS 2TV 새 미니시리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다.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다루는 드라마다. 제작비 150억원이 투입돼 100% 사전제작으로 만들어진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송혜교는 매력적인 의사 '강모연'이 된다.
진구는 '유시진'과 같은 부대 특전사 소속 부사관 '서대영'이다. 파병부대 군의관인 '윤명주'(김지원)와 로맨스를 펼친다.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가 '여왕의 교실'로 주목받은 김원석 작가와 공동 집필한다. '비밀' '연애의 발견'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이응복 PD가 연출한다.
영화 투자배급사 NEW와 영화 제작사 바른손이 함께 만드는 첫 드라마다.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