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23.8℃
  • 맑음강릉 20.9℃
  • 맑음서울 23.3℃
  • 구름많음대전 22.1℃
  • 흐림대구 18.9℃
  • 흐림울산 16.0℃
  • 흐림광주 19.9℃
  • 흐림부산 17.2℃
  • 구름많음고창 18.0℃
  • 흐림제주 16.1℃
  • 맑음강화 21.0℃
  • 흐림보은 19.6℃
  • 흐림금산 19.4℃
  • 흐림강진군 17.7℃
  • 흐림경주시 16.7℃
  • 흐림거제 17.0℃
기상청 제공

두산 마야의 역투.. KBO 통산 12번째 노히트노런 달성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두산 베어스의 유네스키 마야(34)가 통산 12번째 '노히트노런'의 대기록을 달성하면서 시즌 2승을 신고했다.

마야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7탈삼진 3볼넷 무안타 무실점으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마야는 이날 종전 자신의 최고투수수 기록인 115개를 갈아치운 136개의 공을 던졌다.

마야는 끝까지 넥센에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1회부터 서건창, 이택근, 유한준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운 것이 시작이었다.

안타가 나오지 않았으니 특별한 위기도 없었다. 마야는 최고 구속 143km의 직구를 비롯해 105~112km대의 커브를 섞어넥센의 타자를 요리했다.

2회에는 윤석민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박헌도와 문우람을 연이어 외야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 5회 윤석민, 박헌도, 문우람을 삼자범퇴로 처리한 마야는 6회에도 김하성, 김재현, 서건창을 삼진과 범타로 연이어 잡았다.

마야는 7회에도 이택근, 유한준을 삼진과 범타로 잡아내며 노히트를 이어나갔다. 8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은 마야는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8회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마야를 내려야할지 고민했다. 이미 투구수가 120개인 상황이었다. 그러나 마야의 의지가 강했다. 김태형 감독은 "투구수가 많았지만, 마야의 눈을 봤더니 도저히 못내리겠더라"고 돌아봤다.

9회 마야는 숨을 돌렸다. 다소 지친듯 잠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임병욱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김재현, 서건창, 이택근을 연이어 범타로 돌려세우며 노히트노런을 완성했다.

경기 직후 넥센의 염경엽 감독은 "마야가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고 총평했고, 김태형 감독도 "말이 필요 없다. 마야가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마야는 "놀랍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며 자신의 대기록을 기뻐했다. 마야는 "마지막 아웃을 잡고 많은 순간들이 떠올랐다"며 "매일 할 수 있는 기록이 아니라서 눈물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상대가 유독 강력한 타선으로 유명한 넥센이었다는 점도 대기록의 가치에 무게를 더했다.

마야는 "넥센이라는 팀이 매우 공격적인 팀이라 매순간 힘들었다"며 "마지막에 (아웃 카운트를) 건질 때는 어디서 힘이 났는지 모르겠다. 온 힘을 다해 던졌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광재, ‘경기도 하남시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선언...“정치적 운명 걸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추미애 전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로 실시되는 ‘경기도 하남시갑’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로 전략공천된 이광재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광재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하남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도전하겠다. 저는 하남에 일을 하러 왔다”며 “하남의 성적표가 곧 정치인 이광재의 성적표가 될 것이다. 하남의 성공에 저의 정치적 운명을 걸겠다”고 말했다. 이광재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저 이광재는 하남과 함께 가겠다. 지역구는 표밭이 아니고 일터다. 말로만 하는 정치는 끝내야 한다”며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능력이 없으면 사랑이 아니다. 지역의 현안부터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남의 철도와 교통 문제, 정말 오래됐다. 하남시 전체 면적의 무려 71%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 하남의 학부모님들은 학군이 다르다는 이유로 길 건너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지 못해 발을 구른다”며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20년 동안 같은 말이 되풀이되고 있다. 이제는 해결해야 할 때가 왔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실력이 있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더불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