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태국, 이집트 등 개발도상국 댐 개발사업 참여를 한국농어촌공사가 적극 추진한다.
이상무 농어촌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은 12일 대구EXCO에서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에 참석해 레트비로 코와타나(Lertviroj Kowattana) 태국 왕립관개청장(사진 왼쪽)과 씨송락 배수갑문 및 라마6댐 재개발사업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또 현재 쁘란부리, 펫차부리 지역에 공동추진중인 물관리시스템 설치 시범사업을 지속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사장은 이어 이브라힘 갈리(Ibrahhim Ghaly) 이집트 해안보호청장과 만나 ‘해안보호 및 관개배수 협력에 대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기관은 △해안보호 및 관개배수 협력사업 △기술 교류와 공동연구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방문 및 연수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무 사장은 “물관리시스템과 관개배수 등 개발도상국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서로 교류와 협력을 넓히는 것이 이번 세계 물 포럼의 큰 의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