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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한일 V-리그 탑매치 MVP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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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5 IBK기업은행 한·일 V-리그 탑매치까지 끝낸 시몬은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JT썬더스전이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잔류 여부에 대한 질문에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초특급 외국인 선수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은 시몬은 정규리그 득점 2위(1043점), 공격종합 3위(55.38%), 속공 1위(71.90%), 서브에이스 1위(세트당 0.568개)로 명성을 입증했다.

특히 삼성화재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무릎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제기량을 뽐내며 팀을 창단 2년 만에 정상으로 이끌었다.

시몬의 계약 기간은 내년 시즌까지다. 하지만 김세진 감독이 "시몬의 의사를 존중하겠다"고 말한 만큼 변수는 존재한다.

일단 시몬은 복잡한 계약보다는 눈앞으로 다가온 휴가에 집중할 생각이다. 시몬은 오는 15일 고향인 쿠바로 출국한다. 시몬은 "가족들이 정말 보고 싶다. 볼 수 있게 돼 굉장히 기쁘다. 행복하다"고 웃었다.

시몬은 시즌 마지막 경기인 이날 탑매치에서도 '몬스터'였다. 센터와 라이트 포지션을 오가며 공격을 퍼부었다.

시몬 덕분에 OK저축은행은 JT를 제압하고 한국 배구의 자존심을 살렸다. 시몬은 경기 MVP로 뽑혀 상금 1000달러(약 110만원)를 받았다.

시몬은 "한일전의 의미가 크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기려 노력했다"고 혼신의 힘을 다한 배경을 설명했다.

아직 경험이 적은 OK저축은행 어린 선수들에게 탑매치는 좋은 경험이었다. 김세진 감독은 "기본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기술적으로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장황하다. 선수들이 오늘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했다.

JT 브코비치 베세린(몬테네그로) 감독은 "OK저축은행이 좀 더 승리에 적합한 팀이었다. 우리보다 높은 기량을 발휘했다"면서 "송희채와 송명근, 정성현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분명 더 강한 팀이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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