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대한민국 농업의 성공스토리를 소개했다.
14일 대구 EXCO에서 제7차 세계물포럼(WWF)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고위급회담에 참석한 환영사에서 1950년 한국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난 대한민국의 농업 발전사례와, 현재의 경제성장 및 번영을 이룬 ‘대한민국의 성공스토리’를 알리며 미래 농업발전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 장관은 또 “개발도상국의 농업정책과 기술지원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경험과 기술력을 공유해 2050년을 넘어 2100년까지 식량 걱정 없는 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위급 회담에는 베네디토 브라가 WWC(세계물위원회) 의장, 사이에드 나이리지 ICID(국제관개배수위원회) 의장, 로베르토 렌톤 네브라스카대, 식량-물연구소 전무이사, 마가렛 나카토 KWDT(Katosi 여성개발 신탁기구) 설립자, 수잔 칼슨 WFO(세계농민기구) 여성위원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