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삼성은 증권가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이건희 회장의 건강 이상설에 관해 "주기적으로 나돌고 있는 또 한번의 소문일 뿐"이라면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잘라말했다.
이날 오전 열린 삼성그룹 브리핑에서도 삼성측은 이 회장의 병세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말씀드릴 변화가 있으면 브리핑을 통해 밝히겠다"면서 이 회장의 상태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오후 증권가에서는 "이건희 회장이 사망했다"거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는 등의 출처를 알 수 없는 루머가 나돌아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삼성측은 이에 대해 "증권가 정보지 등을 중심으로 이상설이 퍼진 것으로 안다"면서 "대응할 필요도 없는 괴소문"이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