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토교통부는 경기 성남과 광주를 잇는 국도 3호선 14.6㎞(6차로)를 23일 오후 4시에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오는 23일부터 국도3호선 갈마터널 구간의 만성적 교통정체 현상이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도로 개통으로 갈마터널 구간과 광주시 도심지 구간의 상습 지체 및 정체현상이 해소되고, 기존 국도3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운행시간이 15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구간 기존도로는 4차로로 만성적 교통혼잡 구간이었으나 신설도로 6차로가 개통됨에 따라 교통 정체현상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 구간과 이어지는 광주~이천간 32.7㎞구간은 2017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