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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핵심 된 기성용, 팀 새 역사의 주인공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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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팀이 쓰고 있는 새 역사책의 주연 자리를 노리고 있다.

스완지시티는 2일 오후 11시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스토크시티와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를 치른다.

기성용은 올 시즌 스완지의 핵심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리그에서만 31경기에 나서 7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1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이기도 하다.

득점의 순도도 높다.

기성용은 지난 25일 웨일스 언론이 꼽은 '스완지의 올 시즌 기념비적 5개 경기' 중 두 번의 경기에서 직접 골망을 갈랐다. 팀이 필요로 할 때 기성용의 발끝이 빛났다는 이야기다.

기성용의 활약에 힘입어 스완지는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지난 25일 뉴캐슬과의 34라운드 승리로 승점 50점(14승8무12패)의 고지를 밟았다. 지난 2011~2012시즌 수립한 팀 역대 최다 승점(12승11무15패·승점 47)을 뛰어넘었다.

스완지가 남은 4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하면 이는 곧 팀의 새 역사가 된다.

기성용은 지난 뉴캐슬전에 모처럼 선발명단에서 빠져 체력을 비축했다. 기성용이 또다시 공격 본능을 빛내 스완지가 쓰는 새로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지 주목된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청용(27· 크리스털 팰리스)은 런던에서 열리는 크리스털 팰리스와 첼시의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청용은 지난 헐시티전에서 3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내 3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여 앨런 파듀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승점 42점(11승9무14패)으로 사실상 EPL 잔류를 확정한 만큼 이청용 카드를 꺼내 드는 것에 무리가 없다.

힘겨운 강등 싸움을 벌이고 있는 윤석영(25)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리버풀과 맞붙는다.

QPR은 7승6무21패(승점 27)로 리그 19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18~20위) 바로 바깥에 있는 레스터시티(승점 31)와의 승점 차는 4점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는 김보경(26)이 속한 위건이 브렌트퍼드와의 리그 마지막 라운드를 준비 중이다.

위건은 최근 3부 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레버쿠젠의 손흥민(23)이 '강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할지가 관심사다.

일찍이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인 12골을 뛰어넘은 손흥민은 시즌 18호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올 시즌 17골을 뽑아냈다. 정규리그 11골, 포칼컵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이다.

이에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62)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성에 도전 중이다. 차 전 감독은 지난 1985~1986시즌 19골(정규리그 17골·DFB 포칼 2골)을 기록했다.

7연승 가도를 달리던 레버쿠젠은 지난 쾰른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묀헨 글라드바흐(승점 57)에 리그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승점55)로 내려앉았다.

레버쿠젠은 리그 3위 탈환이 절실하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은 리그 3위까지만 주어진다. 손흥민의 활약이 중요한 이유다.

마인츠는 함부르크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일전을 벌인다.

지난 경기에서 나란히 풀타임을 소화한 구자철(26)과 박주호(28)가 이번에도 선발 명단에 무난히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쾰른과 3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최근 4경기에 선발 출전한 홍정호(26)가 이날도 주전 수비수로 나설 공산이 크다. 팀 동료 지동원(24)도 출격을 준비 중이다.

김진수(23)가 속한 호펜하임은 도르트문트와 맞붙는다.

◇주말 해외파 경기일정

▲2일
[EPL]스완지시티-스토크시티
 리버풀-퀸즈 파크 레인저스(이상 오후 11시)
 [분데스리가]아우크스부르크-쾰른
 호펜하임-도르트문트(이상 오후 10시30분)
 [챔피언십]브렌트퍼드-위건(오후 8시15분)

▲3일
[EPL]첼시-크리스털 팰리스(오후 9시30분)
 [분데스리가]레버쿠젠-바이에른 뮌헨(오전 1시30분)
마인츠-함부르크(오후 10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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