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3년 신곡을 선보인 그룹 '빅뱅'이 존재감을 과시했다.
빅뱅이 신곡 프로젝트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를 통해 1일 0시 공개한 '엠(M)' 수록곡 '루저'가 음원차트 10곳의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함께 공개된 '배배'가 2위다.
슬픈 멜로디가 방점인 '루저'는 어느 외톨이의 이야기로 힙합과 R&B가 어우러졌다. '배배'는 재기발랄한 가사, 그와 어울리는 리드미컬 랩이 정점이다.
해외에서도 인기다. 홍콩, 타이완, 베트남 등의 아이튠스 싱글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반응이 뜨겁다. 음원과 함께 0시 공개 된 후 8시간 만에 '루저'는 160만뷰, '배배'는 140만 뷰를 돌파했다.
빅뱅은 8월1일까지 매달 한 곡 이상이 담긴 싱글을 발매한다. 9월1일 이곡들을 모아 완성된 앨범 '메이드'를 발표한다.
지난달 25~26일 서울 콘서트를 성료한 빅뱅은 향후 15개국 70회 공연에 140만명을 끌어모을 예정인 월드투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