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국토면적이 여의도 면적의 6배 가량 늘어났다.
국토교통부가 8일 발간한 '2015년 지적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우리나라 국토 면적은 10만284㎢로 2013년 말에 비해 18㎢ 증가했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6배에 달하는 것이다.
지난해 국토면적이 증가한 것은 산업용지 확보를 위한 간척지 신규 등록 및 여수 국가산업단지 매립 등에 따른 것이다.
이밖에 미등록 토지등록 등 관리되지 못했던 토지를 정비하면서 국토 면적이 늘어난 것도 한몫을 했다.
지목별로는 농경지와 임야는 247㎢ 감소한 반면 대지와 공장용지는 106㎢ 증가했다. 기반시설도 75㎢ 늘어났다.
외국인 소유 토지는 여의도(2.9㎢)의 4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