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기획재정부는 상반기 원활한 재정 집행을 위해 5월 중 5조 5000억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국고금 일시부족분 조달을 위해 정부가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단기 채권이다.
기재부는 다음달 4일까지 63일물 재정증권을 1조~1조5000억원 규모로 5차례에 걸쳐 발행한다.
재정증권은 통안증권 입찰기관 23곳 및 국고금 위탁 운용기관을 통해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된다.
기재부는 또 5월 중 5조5000억원의 재정증권을 상환한다. 5월 말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11조원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