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7)가 복귀를 준비한다.
MLB.com은 12일(한국시간) "지난달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다나카가 13일 불펜 피칭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지난달 29일 오른 손목 건염과 오른 팔 염좌 증상을 보여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후 처음으로 갖는 불펜 피칭이다.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불펜 피칭과 다음날 그의 몸 상태를 살펴보고, 복귀 시점을 볼 생각이다"고 했다.
다나카는 6월 초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 시즌 4경기에 선발로 나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다나카는 데뷔 시즌에 13승5패 평균자책점 2.77의 성적을 냈다. 그러나 7월 오른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휴식을 취하다가 시즌 막바지인 9월말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