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22.1℃
  • 맑음강릉 21.2℃
  • 맑음서울 23.0℃
  • 구름많음대전 21.1℃
  • 흐림대구 20.2℃
  • 흐림울산 15.7℃
  • 흐림광주 18.9℃
  • 흐림부산 17.6℃
  • 흐림고창 17.5℃
  • 흐림제주 15.5℃
  • 맑음강화 19.9℃
  • 흐림보은 19.5℃
  • 흐림금산 19.3℃
  • 흐림강진군 18.3℃
  • 흐림경주시 16.8℃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우승청부사 문태영, 역대 최고 8억3000만원에 삼성으로

URL복사

이승준 서울 SK로…동생 이동준과 한솥밥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농구 우승청부사로 불리는 문태영(37)이 서울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0일 자유계약선수(FA)의 타 구단 영입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문태영이 최고 보수 8억3000만원(연봉 7억4700만원·인센티브 8300만원)을 써낸 삼성으로 가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 액수는 프로농구 역대 최고 보수다. 종전 최고는 2008~2009시즌에 원주 동부의 김주성이 받았던 7억1000만원이다.

귀화혼혈선수 자격으로 2009~2010시즌에 KBL에 입성한 문태영은 LG에서 세 시즌을 보냈고, 2012~2013시즌부터 모비스에서 활약했다.

모비스의 첫 3연패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30대 후반으로 나이가 적지 않지만폭발적인 득점력과 혼혈선수가 갖는 체격·운동능력 등 장점이 뚜렷하다.

KBL에서 보낸 6시즌 동안 평균 18.1점 6.9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경기당 16.9점 6.3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새롭게 '이상민 체제'로 시작한 삼성은 11승43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내며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일찌감치 샐러리캡(연봉총액상한제)에 여유를 두고 대어급 FA를 영입할 방침이었고, 대상은 문태영이었다. 삼성은 포워드 자리를 보강하며 전력 상승을 꾀하게 됐다.

이승준(37)은 서울 SK로부터 3억6200만원(연봉 3억2500만원·인센티브 3700만원)의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타 구단 중 이적 첫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10%이내의 영입의향서를 제출한 구단이 없어 SK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로써 이승준은 동생 이동준(35)과 한솥밥을 먹는다. 이동준은 앞서 SK와 삼성의 사인앤드트레이드를 통해 SK 유니폼을 입었다.

형제가 KBL에 진출한 이후 한 팀에서 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FA 규정에 따라 이적 첫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10%이내에서 복수 구단이 영입 의사를 밝힐 경우에는 선수가 팀을 고를 수 있다. 전태풍(35)은 이 경우에 해당한다.

창원 LG와 전주 KCC가 전태풍 영입을 위한 의향서를 제출했다. 두 구단이 제시한 액수가 최고액과 최고액의 90%이상에 해당한다.

최지훈(26)도 부산 kt와 울산 모비스가 비슷한 연봉 수준으로 영입의향서를 제출했다. 두 선수는 오는 24일 오후 3시까지 이적을 희망하는 팀을 정하면 된다.

창원 LG의 슈터 문태종(40)이 영입 의향서를 받지 못한 것은 다소 의외다. 나이와 높은 몸값이 걸림돌이 된 것으로 보인다.

문태종은 원 소속팀 LG와의 1차 협상에서 5억5000만원을 요구했고, LG는 5억원을 제시했다. 타 구단이 그를 영입하려면 구단 제시액이었던 5억원 이상을 줘야 한다.

문태종을 비롯해 차재영(31), 김동우(35) 등 영입 의향서를 받지 못한 10명은 25일부터 28일까지 원 소속구단과 재협상을 갖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광재, ‘경기도 하남시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선언...“정치적 운명 걸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추미애 전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로 실시되는 ‘경기도 하남시갑’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로 전략공천된 이광재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광재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하남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도전하겠다. 저는 하남에 일을 하러 왔다”며 “하남의 성적표가 곧 정치인 이광재의 성적표가 될 것이다. 하남의 성공에 저의 정치적 운명을 걸겠다”고 말했다. 이광재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저 이광재는 하남과 함께 가겠다. 지역구는 표밭이 아니고 일터다. 말로만 하는 정치는 끝내야 한다”며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능력이 없으면 사랑이 아니다. 지역의 현안부터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남의 철도와 교통 문제, 정말 오래됐다. 하남시 전체 면적의 무려 71%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 하남의 학부모님들은 학군이 다르다는 이유로 길 건너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지 못해 발을 구른다”며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20년 동안 같은 말이 되풀이되고 있다. 이제는 해결해야 할 때가 왔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실력이 있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더불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