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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박해진, 아시아 팬들과 특별한 팬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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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한류스타' 탤런트 박해진(32)이 아시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롯데면세점의 새로운 모델로 나선 박해진은 22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2015 롯데패밀리 페스티벌'에서 아시아 팬들과 특별한 팬미팅을 했다.

이 자리에서 박해진은 자신이 주연한 중국 드라마 '남인방-친구' 촬영을 마친 소감과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촬영된 '남인방-친구'는 올해 중국에서 방송할 예정이다.

'남인방-친구'는 중국에서 3년 전 인기를 누린 '남인방'의 두 번째 시리즈다. 30대 초반 남자들의 우정과 야망, 꿈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해 방송된 SBS TV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박해진과 인연을 맺은 진혁 감독이 연출했다. 극 중 박해진은 세상에서 가장 착한 남자 '해붕'을 연기했다. 멜로는 물론, 코믹과 액션 연기까지 소화했다.

박해진은 "'남인방-친구'는 중국에서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며 "진혁 감독, 스태프들과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다.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속에 인생이 풀려가는 재미를 담았다. 워낙 재밌게 잘 찍었으니 많은 시청을 바란다"고 부탁했다.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는 "어딘가 나사 하나가 빠진 듯한 친구인 것 같기도 하다"며 "하지만 그 안에 아픔과 진정한 사랑을 가진 멋진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워낙 중국 스태프들과 호흡이 잘 맞아 언어적으로 불편함은 없었고, 즐겁게 촬영했다"며 "다만 촬영 중에 허리를 다쳐서 수술할 정도였으나 지금은 호전됐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해진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지는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의 남자주인공 '유정' 역에 캐스팅됐다는 소식과 관련해서는 "출연을 놓고 최종 조율 중인 단계"라며 "아직 뚜렷하게 결정된 것은 아니다"고 신중해 했다. "만약 이 작품을 하게 된다면 멋진 캐릭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치즈 인 더 트랩'은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대생 홍설과 대학선배이자 남자친구인 유정의 사랑 이야기가 중심인 웹툰이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다. '유정'은 뛰어난 외모와 집안, 학점까지 완벽한 '엄친아'다. 친절하지만 섬뜩한 이면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박해진은 또 그룹 '젝스키스' 출신인 장수원·김재덕이 결성한 듀오 '제이워크(J-Walk)'를 소개하기도 했다.

"노래를 잘 못 해서 여러분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자 지인에게 부탁했다"며 장수원, 김재덕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박해진은 젝스키스의 '커플'을 열창하며 앙증맞은 율동까지 선보였다. 박해진은 "젝스키스의 열렬한 팬이라 이전 노래들을 모두 잘 알고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완전체'의 모습으로 무대에 서고 싶다"고 기대했다.

장수원·김재덕은 덤으로 히트곡 '여우비'를 들려줬다.

박해진은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롯데면세점 광고 촬영 때 입은 옷과 자신이 전속 모델로 활동하는 화장품 브랜드의 제품을 선물로 나눠줬다.

이 행사에는 박해진을 비롯해 탤런트 이민호와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동해·은혁·헨리·규현 등도 함께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과 일본 등에서 약 2만5000명의 팬이 방한했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만의 문화상품 '패밀리 페스티벌'로 한류 열풍을 이끌고,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는 2006년부터 8년간 19회에 걸쳐 진행된 한류 콘서트다. 그동안 약 40만 명 이상의 팬들이 관람했다. 작년 3회에 걸쳐 펼친 이 콘서트에는 약 5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녀갔다.

롯데면세점의 창립 35주년 기념해 마련된 '2015 패밀리 페스티벌'은 24일까지 열린다. 23일에는 가수 김범수와 여성 듀오 '다비치', 이승철이 나선다. 마지막 24일은 신화, EXO, EXID, AOA 등 6팀이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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