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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윌리엄스, 프랑스오픈 2회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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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남녀 세계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28·세르비아)와 세레나 윌리엄스(34·미국·1위)가 나란히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45억원) 2회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야크로 니에미넨(핀란드·87위)을 3-0(6-2 7-5 6-2)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대회 이전까지 22연승을 달렸고 올해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지금까지 프랑스오픈에서는 '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29·스페인·7위)에게 막혀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지난해에도 결승전에서 나달에게 패했다.

조코비치의 최대 경쟁자인 나달도 이날 와일드 카드로 올라온 켄틴 할리스(18·프랑스)를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대회 6연패에 도전하는 나달은 8강에서 조코비치와 맞붙을 확률이 높다.

여자 단식 1위인 세레나 윌리엄스는 이날 안드레아 흘라바치코바(체코·191위)를 2-0(6-2 6-3)으로 완파했다.

윌리엄스는 메이저대회 통산 20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였던 호주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려 분위기는 좋다.

다만 이달 초 열린 마드리드오픈 4강에서 페트라 크비토바(25·체코·4위)에게 0-2(2-6 3-6)로 당했던 것이 위험요소다.

크비토바도 이날 마리나 에라코비치(뉴질랜드·80위)를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마지막 1회전이 펼쳐진 대회 셋째날 남자 단식 시드 진출자 가운데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11위)가 탈락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유지니 부차드(캐나다·6위)와 옐레나 얀코비치(세르비아·25위)가 짐을 싸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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