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39·삼성 라이온즈)이 개인통산 400홈런 금자탑까지 1개를 남기게 됐다.
이승엽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9호포를 터뜨렸다. 개인통산 399호.
이승엽은 1-1 동점 상황이었던 7회에 임정우의 높게 들어오는 초구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작렬시켰다.
한 동안 홈런이 없던 이승엽은 지난 2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5월의 첫 홈런을 때렸다. 이승엽은 8일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해 400홈런을 눈 앞에 두게 됐다.
이승엽의 홈런포에 힘입어 삼성은 2-1로 LG에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