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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이나영, 3년 열애 끝에 가족들의 축복 속 비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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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톱스타 커플인 배우 원빈(38)·이나영(36)이 약 3년 간 열애 끝에 비밀 결혼했다.

이들의 소속사인 이든나인은 30일 "배우 이나영씨와 원빈씨가 2015년 5월30일 평생을 함께 할 연을 맺었습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2시 강원 정선 덕우리 인근 민박집에서 웨딩마치를 울린 것으로 확인됐다.

하객은 양가 친척들 위주였고,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됐다. 연예인 지인은 거의 초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이 맨 처음 알려진 것도 파파라치 전문 연예 매체를 통해서다.

이든나인은 "가족들의 축복 속에 원빈씨의 고향 들판에서 (결혼식이)열렸습니다"면서 "오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나온 두 사람은 평생을 묵묵히 지켜봐 주신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서약을 나눈 후 이제 하나가 됐습니다"고 전했다.

태어나고 자란 그 땅 위에 뿌리내린 경건한 약속을 기억하며 삶의 고비가 찾아와도 쉬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처럼 한결같이 살아가겠다고 약속했다는 것이다.

이든나인은 "결혼식이 끝난 뒤에는 5월의 초원 위에 가마솥을 걸고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국수를 나눠 먹었다"면서 신접 살림은 서울 방배동에 차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2011년 8월 이나영이 원빈의 소속사로 옮기면서 두 사람은 친분을 쌓았다. 2013년 이들의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

한편, 원빈은 1996년 데뷔해 TV 드라마 '가을동화' '꼭지', 영화 '킬러들의 수다'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형' '마더' '아저씨' 등에 출연했다.

이나영은 1998년 CF '잠뱅이'로 데뷔해 TV 드라마 '카이스트'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 영화 '아는 여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비몽' '하울링' 등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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