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송승헌(39)이 중국에서 만드는 제작비 1000억원 규모의 전쟁 블록버스터 영화에 출연한다. 앞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브루스 윌리스도 이 영화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더좋은 이엔티 측은 "송승헌이 중국영화 '대폭격'(가제)에서 전투기 파일럿 역할을 맡았다"며 "현재 중국에서 영화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브루스 윌리스는 교관 역을 연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배역 이름이나 영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영화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전쟁물이다.
송승헌이 중국영화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영화 '제3의 사랑'에 유역비와 함께 출연해 촬영을 마쳤다. 또 7월에는 엄정화와 호흡을 맞춘 한국영화 '미쓰 와이프' 개봉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