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문화

[이재록 칼럼]평생 불구로 살아야 했지만…

URL복사

인도에는 만민중앙교회의 지교회인 델리 만민교회가 있어 성결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델리 만민교회의 푸닛 형제와 가족들은 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축복 속에 행복한 가정으로 변화되었습니다.

푸닛 형제는 다섯 살 때부터 간질로 인해 고통 속에 살았고, 늘 심한 두통과 어지럼증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약을 복용했지만 증상은 여전했고, 치료를 위해 가족이 힌두 사원에 가서 주술도 해보았지만 상황은 더 나빠졌지요.

게다가 2012년 3월, 공장 기술자로 일하던 아버지가 결핵성 척추염 수술을 한 것이 잘못돼 하반신이 마비됐고, 평생 불구자로 침대에 누워 생활하게 되었지요. 가정 형편은 매우 빈곤해졌고, 어머니는 생계유지를 위해 옷가게에서 점원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형제의 어머니는 이웃의 전도로 델리 만민교회를 알게 되었고 담임 목사님께 심방을 요청해 예배를 드렸지요. 그때 저의 권능의 사역이 담긴 비디오를 시청하고 큰 은혜와 감동을 받았습니다.

마침내 그해 6월, 참된 신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라는 사실을 가족 모두 받아들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 교회에 출석했습니다. 아버지는 교회에 와서 말씀을 들을 수 없는 상황이라서 담임 목사님이 힌디어로 된 저의 저서 『십자가의 도』를 주며 믿음을 갖도록 하였지요. 그리고 정기적으로 심방하며 제가 기도해준 손수건(행 19:11~12)으로 기도해주며 믿음을 심어 주었습니다.

푸닛 형제는 아버지를 위해 매일 소리를 내어 『십자가의 도』책을 읽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는 동안 신기하게도 자신의 심했던 두통이 조금씩 사라졌지요.

어느 날, 형제의 아버지는 꿈에서 자신을 제외한 가족이 모두 공중으로 들림 받고 혼자 남아 “주여! 주여!” 소리치며 울다가 잠에서 깼다고 하였습니다. 이후 아버지는 그동안 들은 말씀을 떠올리며 자신을 돌아보고, 당시 가족과의 재산 다툼으로 인해 마음에 품은 원망과 미움을 회개하였습니다.

그 뒤 2013년 2월, 손수건 기도를 받은 후 놀랍게도 죽었던 신경이 살아나 하반신에 감각을 느끼고 스스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지요.

그는 처음 델리 만민교회에 가서 깜짝 놀랐습니다. 교회 안에 걸려있는 그림이 전에 꿈에서 보았던 휴거장면과 동일하였기 때문입니다.

2014년 11월, 형제의 아버지는 GCN 생방송을 통한 주일예배 시 저의 환자기도를 받고 온전히 치료받았습니다. 걷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을 뿐만 아니라 ‘템포’라고 하는 삼륜용달차를 운전하고 있지요. 교회에서도 운전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푸닛 형제는 간질을 치료받아 하위권이던 학교 성적이 향상돼 장학금도 받고 교회에서는 드럼 연주 봉사로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손수건 기도로 최근에 여동생은 심한 열병을, 어머니는 온몸의 통증을 치료받았지요.

힌두교도였던 한 가정이 기독교 가정으로 변화돼 얽혔던 질병의 문제들이 실타래처럼 풀려 치료받으니 간증을 들은 이웃들이 교회에 나와 그들까지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오직 참 신이신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을 때에 축복의 삶을 영위하게 됩니다.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편 34편 9~10절) 글: 이재록 목사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GCN방송 이사장>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심리적 안내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을 펴냈다. 이 책은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불안과 대인관계의 갈등을 다루며, 아홉 가지 성격 유형을 통해 자기 이해와 관계 회복의 길을 안내하는 심리 지침서다. 저자는 에니어그램 이론에 명상상담을 결합해 각 유형의 특성과 패턴을 드러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단순히 성격을 분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 시절의 경험과 현재의 관계 문제를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독자가 자기 성찰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김문자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상담학과에서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교 상담심리센터 객원 상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명상에니어그램 교육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명상과 심리상담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명상상담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영상관법이 분노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단일사례연구’ 등 여러 논문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해 온 학자이자 상담 전문가다.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은 명상이 내면의 불안을 직면하게 하고, 에니어그램이 그 불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