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윤빛가람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윤빛가람은 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주간 MVP에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빛가람은 지난 3일 성남FC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 후 처음 한 경기 2골을 몰아치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베스트 11 투톱에는 정대세(수원)와 정조국(서울)이 이름을 올렸다.
웨슬리(부산)-황지수(포항)-진대성(제주)이 윤빛가람과 함께 미드필드진을 형성했고 최재수(수원)-이경렬(부산)-김영빈-이종민(이상 광주)이 가장 짠물 수비를 펼친 수비수들로 뽑혔다.
여러차례 선방을 보인 부산 수문장 이범영은 골키퍼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챌린지 13라운드 MVP는 해트트릭을 달성한 주민규(서울 이랜드)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