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남자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5일 창원 LG로부터 조건 없이 포워드 백인선(35)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부터 국내선수 등록정원이 15명 이상으로 늘어남에 따라 등록선수가 1명 부족했던 모비스는 백인선 영입으로 2015~2016시즌 국내선수 구성을 마쳤다.
2004년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스)에 입단한 백인선은 서울 SK와 LG를 거치며 9시즌 동안 347경기에 나와 평균 12분39초를 뛰며 4.2득점 1.7리바운드 0.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3~2014시즌엔 1경기, 2014~2015시즌 8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모비스 측은 "백인선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백업 골밑 자원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