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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신해철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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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제10회 2015 펜타포트 락(록) 페스티벌'에서 가수 신해철(1968~2014)을 기린다.

8일 공연기획사 예스컴에 따르면 8월 7~9일 인천 송도 펜타포트 파크(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이 페스티벌에서 신해철 추모 무대가 마련된다.

신해철이 이끈 밴드 '넥스트'는 2006년과 2009년 펜타포트와 인연을 맺었다. 이번 무대에서는 대중음악사에 영향력을 끼친 신해철의 음악인생 전반을 팬들과 함께 돌아본다.

김바다, 노브레인의 이성우, 크래쉬 안흥찬, 홍경민, 이현섭이 신해철의 자리를 대신해 보컬을 맡는다. 넥스트 출신 기타 김세황, 베이스 김영석, 드럼 이수용이 함께 하며 스키조의 주성민이 기타 피처링으로 함께한다.

예스컴은 이와 함께 이날 4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해외 팀은 2013년 펜타포트 무대에서 관객들의 '떼창 무대'를 선보였던 '스틸하트', 명랑한 에너지의 호주 팝밴드 '셰퍼드(Sheppard)', 80년대 인기를 끈 밴드 '레이븐(Raven)'이 추가됐다.

국내 팀으로는 윤도현이 이끄는 밴드 'YB', 헤비메탈 밴드 '크래쉬', 싱어송라이터 김사랑, 꽉찬 사운드의 3인 밴드 '아시안체어샷'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이 페스티벌에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록 밴드인 '프로디지(Prodigy)'를 비롯해 '나이브(Naïve)'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영국 밴드 '쿡스(The Kooks)', '메탈계의 큰 형님' 밴드 '스콜피언스'(SCORPIONS), 가수 서태지가 합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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