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새롭게 모습을 드러낼 세부 종목들이 확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이틀째 집행위원회에서 평창올림픽에 스노보드, 알파인스키, 스피드스케이팅, 컬링과 관련해 새로운 세부 종목을 도입하기로 확정했다고 AP통신이 이날 전했다.
스노보드의 빅 에어, 스피드스케이팅의 매스스타트, 컬링의 남녀 혼성 종목과 스키의 팀 스키가 평창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스노보드의 평행 회전 종목은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제외돼 평창올림픽에서는 모습을 감추게 됐다.
IOC의 규정상 대회가 열리기 3년 전까지는 종목이나 규칙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IOC의 이번 결정은 동계올림픽에 대한 젊은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한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