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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WC, 일본 스위스 꺾고 첫 승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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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디펜딩 챔피언' 일본(FIFA랭킹 4위)이 스위스(19위)를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우승후보' 미국(2위)도 호주(10위)를 제압하고 산뜻한 출발을 했고 '아프리카의 강호' 카메룬은 에콰도르에 대승을 거뒀다.

일본은 9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 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아야 미야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1승을 챙긴 일본은 같은 조인 카메룬(1승·승점3)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 차에서 밀려 조 2위에 랭크됐다. 일본에 패한 스위스는 조 3위가 됐다.

지난 대회 챔피언답게 일본은 경기 초반부터 스위스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그리고 전반 29분 상대팀 선수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미야마가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이후 일본은 스위스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1골차 승리를 지켜냈다.

앞서 열린 카메룬(53위)과 에콰도르(48위)와의 경기는 가엘 엔가나무트의 해트트릭에 힘입은 카메룬이 6-0 대승을 거뒀다.

일본은 13일 카메룬, 스위스는 같은 날 에콰도르와 2차전을 치른다.

 '죽음의 조'로 평가받는 D조에서는 우승후보 미국이 메간 레피노의 멀티골에 힘입어 호주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미국은 D조 1위로 올라섰다. 반면 3골을 헌납하며 패한 호주는 최하위로 떨어졌다.

우승후보답게 미국은 경기 초반부터 거센 공세를 퍼부었고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2분 메간 레피노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다. 이후 호주가 반격에 나섰고 전반 27분 리사 데 반나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후반 들어 아비 웜바크, 크리스틴 프레스를 앞세워 추가골 사냥에 나섰지만 호주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해 고전했다.

호주도 잇따라 공격에 나서며 슈팅을 날렸지만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계속된 가운데 미국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16분 시드니 레록스로부터 받은 패스를 크리스틴 프레스가 슛으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만들었다. 이후 미국은 후반 33분 레피노가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1차전을 승리한 미국은 13일 스웨덴과 2차전을 갖는다. 호주는 나이지리아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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