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4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메르스’ 금천구서 첫 외국인 여성 확진 판정

URL복사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9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관내에 거주하는 중국인 여성 A(60)씨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93번으로 분류돼 격리조치 됐다. A씨는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6일 간 화성시 소재 동탄성심병원의 5인실에서 상주하며 간병인으로 일했다. A씨는 이 병원에서 메르스 15번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감염됐다.

금천구는 지난 5일 화성시 보건소로부터 15번 환자와 접촉했던 A씨의 인적사항을 최초로 통보받았다. 이어 A씨와 전화연락을 통해 문진하고, 메르스 증상과 가택격리 가능성에 대해 안내했다.

1일 2회의 모니터링을 실시하던 담당자(감염병관리팀장)는 7일 A씨의 진술이 부정확하다고 판단해 즉시 검체를 채취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A씨를 가택격리 조치했다.

A씨는 8일 오후 10시10분 최종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금천구는 확진 판정 이후 곧바로 구청장 주재로 메르스 대책회의를 소집해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 파악에 나섰고, 9일 오전 4시 30분, A씨를 메르스 거점병원으로 시설격리 조치했다.

현재 A씨의 진술에 따르면 5월 31일, 동탄성심병원을 나와 27번 버스, 1호선(병점역-금천구청역) 전철, 금천01번 마을버스(금천구청역-시흥사거리)를 이용해 시흥동 자택으로 돌아왔고, 1일은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

A씨는 2일부터 8일까지 7일 간 영등포구 소재 서울복지병원에 통원하며 요로감염으로 내과진료를 받았다고 한다.

서울복지병원으로 갈 때는 금천01번 마을버스(시흥사거리-금천구청)와 1호선과 7호선 전철(금천구청역-가산디지털단지역-대림역)을 이용했고, 귀가 시에도 이 경로를 역으로 이동했다.

A씨는 7일 오전 11시 께 현대시장 입구 김밥집에서 식사를 했다. 잠복기 동안 집주인과 두 차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 , 하반기 지원 기업 IR 진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함께하는 투자생태계의 대표적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하반기 빅웨이브는 인천센터의 대기업 파트너들과 협력을 이어온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기업 파트너로는 KT, 대한항공, 카카오모빌리티, 한솔PNS가 참여했고, 이들과 협업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검증 받은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는 스타트업을 투자자에게 소개해 후속 투자로 이어질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어플레이즈(공간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 솔루션) ▲에이아이포펫(AI 활용한 반려동물 실시간 건강 체크) ▲증강지능(항공 매뉴얼의 AI 기반 디지털 혁신) ▲디비디랩(혁신적 리서치 솔루션) ▲인텔리즈(생산라인 결함 검사하는 머신 비전) 등 초격차 분야 5개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전문 투자회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등 새로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